신라면 볶음면 먹어봤어요 :)

 

라면값 오른다고 난린데

농심에서 신상 라면이 출시됐네요.

 

그 주인공은.. 저의 최애 라면은 농심 신라면에서

국물을 쫙 빼버린 신라면 볶음면!

기다릴 수 없죠~!!

마트로 바로 달려갔습니다~!

 

 

 

2분 조리라고 되어 있네요.

스프는 3개!

후레이크, 분말스프, 조미유

뭔가 짜파게티 만들때처럼 꾸덕꾸덕해지나 봐요?!

 

 

 

 

음.. 기분 탓인지 몰라도

면이 좀 붉은 것 같았어요.

면에 이미 간이 좀 되어 나온 느낌?

면 자체가 맛있어 보이더라구요.

 

 

SMALL

 

그리고 본격 조리 타임!!!

여기서 막간 주의사항!

라면은 끓는 물에 분말 스프를 넣어서

붉은 국물을 만들고 온 집에

라면 스프향이 퍼지잖아요.

하지만 볶음면은 면이랑 후레이크만 끓입니다.

그러면 고소한 과자향이 은은하게 퍼져요.

굉장히 맛있을 것 같은 과자 느낌!

 

 

 

 

그리하여.. 드디어 완성!

신라면의 상징 매울 "신"자가

적힌 어묵이 들어있더라구요!

어쩐지 포장지에 '오징어 먹물로 만들었습니다.'

라는 문구가 있더라니..

 

 

 

 

그렇다면 이제 본격 시식 타임~!!!!

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던지요.

꾸덕꾸덕 찰진 면발이

침샘 폭발하게 만드는데요..

과연 그 맛은..???

 

 

 

신라면 스프랑 같으니

당연 신라면 졸인 맛이라 보면 되구요.

불닭볶음면처럼 특유의 감는 맛은 아니지만,

같은 이유로 그 특유의 맛이 싫은 분들께

너무 좋을 것 같아요 :)

콧물 한 바가지 쏟게 하는 얼큰함 기본이었구요.

특이점은 면이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
라면 부셔먹다가 매워서 우유 마실 때 바로 그 맛!

 

최애 라면이 신라면이신 분들은

무조건 무조건이죠~!!

특히 저는 국물 없는 라면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

이런 걸 만들었다는 자체가

얼~마나 고맙게요 :D